이번주에 엄청난 사고가 있었어요..🚨 딸기가 사운드북에 들어가는 단추형 건전지🔋를 삼킨 바람에 119를 불러 구급차를 타고 소아응급실에 다녀왔어요..🚑 엑스레이🩻를 찍었더니 건전지가 위 속에 있는걸 확인했어요. 근데 -소아내시경을 하는 교수님이 학회를 가시는 바람에 당장 수술이 어렵고..😷 - 무수은이기 때문에 내장에서 부식 위험도도 낮고.. - 아기가 컨디션이 괜찮아서 병원에선 전원신청 없이 귀가조치를 시켰어요.. 다음날 건전지 위치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는 다시 찍어야 한대요.. 그러면서 자기네 병원은 교수가 안계시니 외래진료를 잡아줄 수 없대요..🥺 그래서 서울 경기권 모든 병원을 전화해서 그중 소아내시경 가능한 곳을 알아봤어요🏥 다음날 병원을 가기까지 혹시 응가로 나올까 싶어 고구마🍠랑 바나나🍌등을 열심히 먹였지만 건전지는 안나왔어요😭 그래서 찾아본 병원의 소아응급실로 달렸죠..🏥 엑스레이를 다시 찍어보니 건전지는 이미 장으로 내려갔고.. 이제 배변으로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방법 밖에 없었어요💩 부식의 위험성은 적지만 오랫동안 응가로 안나올 경우 개복수술을 해야 한대요..😫 울면서 딸기에게 이유식을 마구 먹였죠.. 다행히 그날 저녁 딸기의 응가에서 배터리를 봤어요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 나는 엄마로서 자격도 없다며 자책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.. 너무 순식간이라 막을 새도 없었던 건 변명이고 정말 애초에 아기 옆에서 건전지를 꺼내면 안됐던 것 같아요.. 넘 반성합니다😢😢 다른 맘님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..🙏🏼🙏🏼 이상 딸기 건전지 먹은 썰이었슴다😢😂